콘텐츠 기업 '혼자여도 괜찮지만', 경남도민의 집에서 쭈니, 까망이 캐릭터 에어벌룬 시제품 전시
경남 지역 문화 자원 소재로 한 캐릭터 에어벌룬 전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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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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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2022 콘텐츠기업발굴지원사업’ 선정기업인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캐릭터 에어벌룬을 경남도민의 집에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지역 IP를 활용해 캐릭터를 개발하고, 다양한 파생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사의 자체개발 캐릭터 '쭈니'와 '까망이'를 각각 높이 5.5m와 2m의 대형 에어벌룬으로 만들었다.
청어과인 전어를 동글동글한 캐릭터로 묘사한 ‘쭈니’는 경남 삼천포에서 태어난 전어로 음악을 좋아해 뮤지션이 꿈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음치다. 콩을 모티브로 제작한 ‘까망이’는 남해에서 태어난 검정콩으로 자신을 커피콩이라 믿고 있는 캐릭터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이 외에도 '혼자여도 괜찮지만'의 다양한 캐릭터 이야기는 에어벌룬 앞 배너에 연동된 AR 콘텐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혼자여도 괜찮지만'의 목성문 대표는 "이번 전시로 개발한 캐릭터들의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경남의 문화 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캐릭터 페어전 참가를 예정하고 있으며 계속 캐릭터를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영덕원장은 “캐릭터 IP 라이선싱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IP개발이 활성화 되고 있다"면서 “경남의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경남대표 IP를 개발하고, 파생 콘텐츠 제작‧유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