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역 앞에 설치된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 조형물이 노후화로 철거된 후 크기를 키워 지난 18일 재설치 됐다.

진주시는 진주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설치했던 진주역 앞 ‘하모’가 오래되고 낡아 철하고, 기존 대비 약 두배 크기의 ‘하모’ 조형물을 다시 설치했다고 밝혔다.

가좌동 진주역에 재설치 된 하모 조형물. 진주시 제공

‘하모’는 진주 남강과 진양호에 서식하는 수달을 형상화 한 진주시 관광캐릭터로 ‘하모’라는 이름은 긍정의 의미를 가진 진주 사투리에서 따왔다. 머리 위 조개와 목에 두른 진주목걸이로 진주시를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 방문객들에게 진주역이 첫 얼굴인 만큼 ‘하모’가 웃으며 방문객을 맞이하여 긍정에너지와 함께 진주시의 밝은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모는 금호지에서 공공미술로도 전시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온라인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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