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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자연보호동서금동협의회,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전복죽 전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23 11:37 의견 0

경남 사천시 자연보호동서금동협의회는 지난 22일 겨울을 앞두고 홀로 사는 어르신 100가구에 ‘사랑의 전복죽’ 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3년 전부터 해온 것으로,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사천시 자연보호동서금동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전복죽을 용기에 담고 있다.

이날 회원 10여명이 재료를 손질하고 준비한 전복죽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및 저소득계층에 전달됐다.

전복죽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운도 함께 떨어지는 것 같았는데 따뜻한 전복죽으로 다시 힘이 생기는 것 같다"며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사랑의 전복죽 나누기 봉사 활동을 한 사천시 자연보호동서금동협의회 회원들이 준비한 전복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사천시 제공

양두철 사천시 자연보호동서금동협의회 회장은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동서금동협의회는 취약 계층을 위한 백미와 장학금 기탁, 환경가꾸기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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