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음식의 맛과 전통성이 있는 ‘30년 가게’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물품을 제작·배부 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30년 이상의 전통성이 있는 식당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의 편의와 청결을 제공하기 위해 ‘손님용 앞치마’를 배부했다.

사천시가 '30년 가게'로 등록된 한 식당에 앞치마를 전달하고 있다.

또 지난해 26개, 올해 2개 등 모두 28개 음식점에 ‘30년 가게’ 인증서와 현판을 제작·배부 한 것은 물론 문화관광 누리집과 SNS로 먹거리 마케팅을 하고 있다.

손맛의 장인이 운영하는 ‘30년 가게’는 지역의 먹거리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에서 선정한 오랜 전통의 음식점이다.

메뉴의 독창성, 제품 서비스의 차별화, 영업의 지속가능성 등에서 상대적으로 뛰어난 것은 물론 대중적인 맛과 최고의 가성비로 30년 이상 오랜 세월동안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30년 가게에 가입된 한 음식점은 “1회용품 규제로 손님용 앞치마 구입에 고민을 하던 중 홍보물품을 받아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오랜 전통의 음식점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의 지역 먹거리 발굴 및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사천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천시를 대표하는 30년 가게로서 ‘보다 청결, 보다 친절, 보다 전통성 유지’를 위해 각별히 더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