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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 및 비상 상황실 운영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총력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28 10:42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상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시설복구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수도시설 동파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10일간 상수관로, 가압장, 배수지, 계량기 등 주요 수도시설물을 사전점검 했다.

또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 및 긴급 복구를 위해 대행업체 6곳과 긴급지원반 편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장비 확보 등 신속한 민원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인 진주소방서와 협조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동파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상습 동파지역에 읍·면·동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더불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상수도시설 관리 안내 홍보물, 겨울철(12월~3월) 요금고지서에 동파 예방 홍보내용 첨부 및 수도검침원을 통한 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시 조치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사전에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날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가늘게 흘려보내고 수도계량기가 얼었다면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계량기와 수도관 주위를 녹여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진주시 수도과(주간 749-5813, 야간(당직실) 749-22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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