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각 세번째 기획전시 ‘모네의 화실’ 정기전 개최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40점 내외의 아름다운 유화 선보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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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23:55 | 최종 수정 2022.11.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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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모네의 화실’ 정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민들로 구성된 ‘모네의 화실’은 17명의 작가가 참여해 40점 내외의 유화를 선보인다. 남해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을 포착해낸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는 ‘주경야작전’과 ‘눈냇골 흙이야기’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남해각에서 3번째로 진행되는 기획전시다. 다양한 그림과 도예 작품을 선보였던 이전 전시와는 다르게 유화 그림으로만 전시관을 가득 채운 것은 처음이다. 남해각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감수성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모네의 화실’ 이인성 회장은 “희망찬 2023년을 기대하듯 올해를 마무리하는 때 전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로 인해 모이기 쉽지 않았지만 서로 배려하며 힘든 시기를 잘 넘겨줘 고맙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물같은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네의 화실’ 정기전은 오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되며, 남해각(남해군 설천면 남해대로 4216) 2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해각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된 남해각 전시 대관 사업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며 “남해각이 우리 지역민들의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문화 예술을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