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소식] 경남 진주시의회, 2가백신 추가접종 후 접종 중요성 홍보 나서
12월 18일까지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집중 접종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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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30 02:20 | 최종 수정 2022.11.30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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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가 지난 25일 기획문화위원회를 시작으로 시의원들이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에 진입함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기간으로 지정했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은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성분이 함께 들어있는 2가백신으로 한다.
기존 백신의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고 초기 바이러스로 만들어져 지금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응 가능한 백신이 아니다. 2가백신은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기존 백신보다 최대 2.6배 높은 중화능력(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능력)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 24일부터 접종 간격을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해 유행 정점 이전에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는 12월 17일부터는 기존의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을 통한 3·4차 접종을 전면 중단해 접종 유형을 단일화함으로써 시민들의 혼선을 해소하고 2가 개량백신 접종에 집중하도록 했다.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 황진선 위원장은 “올 겨울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위해 시민들께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반드시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