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가을밤과 함께한 '진주논개시장 올빰야시장' 동절기 휴장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휴장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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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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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진주논개시장 일원에서 지난 10월 1일 개장해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하던 올빰야시장을 동절기인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올뺨야시장은 14개의 음식매대에서 소고기불초밥, 삼겹야채말이, 기름떡볶이, 이탈리안 피자, 양꼬치, 구운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장어·가리비 구이 및 김밥 등도 전통시장의 특색 있는 음식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올뺨야시장에서 음식을 구입한 방문객들은 논개시장 누들로드 구간에 마련된 공간에서 음식을 맛보며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등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1박 2일' 방영으로 올뺨야시장의 인지도가 상승해 주말마다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과 20~30대 젊은 층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야시장 음식매대와 상관없는 기존 시장 상인들도 연장영업을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진주논개시장 올빰야시장은 내년 2월까지 휴장하며 재정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11월부터 다시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