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지난 7일 경남도에서 실시한 올해 산림자원 분야(조림·숲 가꾸기) 평가에서 숲 가꾸기 분야 우수 군, 조림 분야 장려 군으로 각각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산림자원 분야 우수사례 공유 및 사업 품질 향상 제고를 위해 실시한 경남도 시·군 평가에서 숲 가꾸기 분야에서 우수 군, 조림 분야에서는 장려 군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업무 추진 유공자는 표창장을 받는다.

함양군 숲 가꾸기 사업.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올해 조림 사업 213ha, 숲 가꾸기 1340ha를 실행 했으며 이번 경남도 평가에서 대단위 조림지에 대한 친환경 벌채 운영 요령에 따라 군상 또는 수림대를 존치해 생태 및 경관 유지, 산림재해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또 공익림 가꾸기 사업 때 산림 관리 집중도에 따라 핵심·일반 구역을 나누어 생활권 주변 공간 이용 및 경관 개선에 효과를 높이는 등의 성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함양군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산림자원 분야에서는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수상 함양군 산림녹지과장은 “햠양의 산림 면적은 76%로 산림을 이용한 조림, 숲 가꾸기 사업을 지속 확대해 경제림 육성 및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산주 소득 증대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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