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6일 벌목작업 등의 산림 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 하반기 산림분야 일자리사업 담당자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산림분야 담당 공무원들에게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산림사업은 지형이 험준하고 장애물이 많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이루어져 산업 재해율이 전체 평균 재해율보다 약 두배 높다. 이 중 벌목작업으로 인한 재해가 90% 이상 차지한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과 더불어 산림사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 조치사항 등을 주지시켰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경남도 등 3개 기관에서 행정·현장 분야 내용을 모두 안내할 수 있어 더욱 내실 있는 교육 시간이 됐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안전한 산림사업을 위해 담당자 교육과 현장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해 산림사업장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