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사랑의 열매로 희망을 전하세요"···경남 함양군 '사랑의 열매' 달기 성금 모금 행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1 22:04 | 최종 수정 2022.12.11 22:06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지난 7일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 광장에서 연말연초 불우이웃을 돕자는 성금 모금 행사인 '희망2023 나눔 캠페인'으로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펼쳤다.

군은 시내 중심가인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함양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자) 회원 20여명은 군민들에게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모금 참여를 독려하며 행사장의 온도를 높였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행사장에 참여해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고 있다. 함양군 제공

행사장에 참석한 진병영 군수는 “작은 나눔과 실천이 하나씩 모여 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함양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모금에서는 86만 50원의 성금이 모였다.

지난해 함양군 성금모금 목표액은 9213만원으로 성금 모금 결과 1억 98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되는 등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열기가 뜨거웠다.

군의 올해 성금 모금 목표액은 1억 470여만원으로 내년 1월말까지 모은 사랑의 열매 수익금과 이웃돕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시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에 쓰이게 된다.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각급 기관단체나 군민은 군청 사회복지과, 읍면사무소 등의 창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