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정원문화 활성화 위해 '우수 개인정원' 15곳 선정
'내가 보고 싶고 만들고 싶은 정원'으로 관광상품화 추진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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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11:14 | 최종 수정 2022.12.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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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3일 ‘2022 우수 개인정원’ 15곳을 선정 발표했다.
진주시의 개인정원 발굴은 시민들에게 정원의 관심을 높이고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해 진주시가 정원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9월부터 4주간 관내 법인단체·개인이 직접 조성 및 운영하는 정원을 대상으로 총 30곳의 신청을 받았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5곳을 우수 개인정원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우수 개인정원은 개인정원 등록증 및 명패를 전달한다.
선정된 정원은 ‘정원품은 10남매 뜰(대표 이강주)’ 등 개인(주택)정원 9곳, ‘AAM(올어바웃미)’ 등 카페정원 5곳, 단체정원 1곳이다.
시는 올해 선정된 우수 개인정원을 스토리텔링 등으로 관광상품화 해 내년부터 사전 신청으로 개인 및 단체에 개방하고 권역별 정원을 투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정성들여 가꾼 개인정원 발굴로 시민의 휴식과 치유, 소통의 공간이 되고 정원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우수 개인정원을 발굴해 만들고 싶은 정원, 가고 싶은 정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