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전략산업 육성 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데이터 융합,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실행 과제 제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01 21:10 | 최종 수정 2023.09.0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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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지난달 31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전략산업 중 데이터 융합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져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대병원이 수행한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서 도출된 실행 과제들을 발표하고 세부 추진안 등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융합 분야에서는 ▲제조 데이터 활용 컨설팅 및 실증 지원 사업 ▲데이터 융합 제품 시험·인증 지원 사업 ▲ 중소·중견 기업 디지털 전환 중간 관리자 양성 지원 사업 등이 실행 과제로 제시됐고, 바이오헬스 산업은 ▲병원 중심 의료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헬스 분야 거버넌스 구성 등이 제안됐다.
또 지역 인재와 재직자 전문인력 양성 방안도 논의됐다.
경자청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실행 과제 중 단기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들은 올해 시범적으로 성과를 내기로 했다. 또 디지털 전환, 복합물류, 스마트헬스케어 등을 포함한 경자청 발전 계획을 연내에 수립할 계획이다.
김기영 청장은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실행 과제들을 검토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을 구상하는데 활용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해 지역 핵심전략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