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람사르환경재단 대표에 정판용 전 경남도의원 임명···선거 보은 인사 논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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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 23:22 | 최종 수정 2023.02.0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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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일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에 정판용 경남해양항만발전협의회 대표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6월 1일 지방선거의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을 빚고있다.
창원시 진해구 출신인 정 신임 대표는 국회의원 비서관, 경남도의회 부의장, 창원시 신항만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9, 10대 경남도의회에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진해 신항만 개발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했다. '자랑스러운 도의원상' 등을 받았다.
정 신임 대표는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에 맞춰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자연생태 환경관리 강화, 습지 등 자연환경을 이용한 생태관광, ESG경영(환경보호 분야) 방안을 마련해 그린경남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