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산위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오는 6일 오후 1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촉구 및 한농연(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공통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한다 .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농협과 축협을 비롯해 수협 , 산림조합 등 농림어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의 대표자인 조합장을 선출한다.

어기구 의원

이날 기자회견은 조합장 선거를 한달 앞두고 암암리에 기승을 부릴 불법 및 부정선거 운동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실제 지난 2019년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장 선거사범 단속 결과 총 436건의 적발 건수 중 금품 선거가 65.1%, 사전선거운동 등 선거운동 방법 위반 20.4%, 허위사실 유포 등 흑색선전 12.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덕성과 정책 역량을 최우선인 공명하고 투명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회원 조합의 화합과 이익을 추구하는 조합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에 심대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역 농·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농어민을 위한 협동조합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권익 증진을 위해 거듭날 수 있도록 조합장 선거 문화 개선을 촉구하고, 더불어 한농연의 공통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공명선거 정착과 농림어업 회원조합의 발전을 위한 행사다.

더경남뉴스 정기홍 기자 jkhong4@naver.com 정기홍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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