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등 4개의 전통시장이 ‘경남 대표 관광시장’으로 뽑혔다.

경남도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관광지, 관광 인프라 등을 고려해 도내 전통시장 4곳(삼천포용궁수산시장, 진주시 중앙시장, 김해시 동상시장, 고성군 고성시장)을 ‘경남 대표 관광시장’으로 선정했다.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내부 모습. 정창현 기자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은 화재알림시설 설치, 주차타워 신축공사 등 지속적으로 시설 현대화 사업을 했다.

또 동행세일 페스타 행사,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나보다 어려웃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실천’ 슬로건으로 상인들이 성금을 모아 장학재단,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이들 4곳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및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경남 대표 관광시장 육성사업’을 하기로 했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의 경우 ▲관광시장 홍보 ▲관광시장 전담인력 지원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박동식 시장은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시장 반응형 앱 개발, 관광 바우처 개발, 소비촉진 이벤트 진행 등이 포함돼 있어 다방면으로 관광시장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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