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들러 장을 보면서 물가 점검과 함께 설대목 시장 분위기를 살폈다.

19일 아침 거제면 5일장에 이어 20일 오후에는 옥수시장, 옥포국제시장, 거제고현시장을 방문했다.

박종우 시장이 장바구니 한가득히 장을 보고 있다.

박종우 시장이 장단지만한 칡을 들고 신기해해 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박 시장은 거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설 제수용품을 사며며 상인들의 고충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바구니 나눠주기 캠페인도 하면서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거제시는 설 명절 기간에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19~24일 거제고현시장·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과 거제고현시장 버스전용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 중점관리 품목(16개)의 물가 동향 파악과 함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불공정 거래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넉넉함과 정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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