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서 개최한 '제45회 문체부 장관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서 '제주유나이티드 U18팀' 우승
26일 진주종합경기장서 14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27 13:35 | 최종 수정 2023.02.27 19:56
의견
0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은 '제주유나이티드 U18팀'이 차지했다. 대회는 지난 13일 시작돼 26일까지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MBC경남과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진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교축구팀 총 40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또 2000명이 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진주를 찾아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줬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열린 결승전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치러졌다. 결승에 오른 팀은 제주유나이티드 U18팀과 대구대륜고팀으로,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제주유나이티드 U18팀이 2대 0으로 승리해 고교축구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전국 각지의 뛰어난 고교선수들이 모인 이번 축구대회는 막바지 추위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예선과 본선 경기가 열린 진주스포츠파크와 결승전이 열린 진주종합경기장은 선수들의 강한 투지와 열정으로 가득 찼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에서 8년 만에 다시 개최된 대회라 더욱 뜻깊다”며 반가움을 전했고 “앞으로도 축구명문도시로서 진주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