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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토사유출 보강공사 완료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4.02 17:12 | 최종 수정 2023.04.03 01:47 의견 0

부산시는 지난 2월 25일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공사 중 발생한 토사 유출과 관련, 2일 지반 보강이 완료돼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시는 ▲토사 유출일로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지하 구간은 터널 내부에서 강관 다단 천공 및 그라우트 312㎥를 주입해 보강하고 ▲지상 구간은 지난 3월 27일까지 도로노면에서 심도 58m까지 층별로 3~4m 간격의 28개 천공을 통해 447㎥의 그라우트를 주입하는 등 전체 주입량 759㎥로 지반 보강공사를 전면 완료했다.

부산시 대심도 지하철 공사 모습. 부산시 제공

대한토목학회는 지상부 보강공사를 끝낸 뒤 3월 27일부터 1일까지 6공의 시추 보링울 분석한 결과 지반 보강이 전체적으로 안정화 됐다고 확인했다.

시추 보링은 지반 내부의 여러 지식을 얻기 위해 지반 속에 구멍을 뚫는 행위다.

지반 보강공사는 대한토목학회(김광염 교수 외 6명)로부터 자문을 받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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