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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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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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구제역 백신 접종 기일이 도래한 가축에게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한다.
이번 접종은 ▲소 1만 5000두 ▲돼지 5만 7000두 ▲염소 4200두가 대상이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에 대한 평가를 위해 접종완료 4주 후부터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항체형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하며, 기준치 미달인 농가는 즉시 보강접종을 하고 4주 후 항체형성률 재검사를 한다.
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 돼지, 염소를 주기별로 백신 접종을 하고 있으며, 상반기(4월)와 하반기(10월) 연 2회에 걸쳐 접종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소 1만 6000두, 돼지 5만 7000두, 염소 4500두를 접종했고, 11월에 접종 누락 개체(소 100두)를 수시 추가로 접종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으로 구제역 청정화를 유지하고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