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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 및 결핵병 모니터링 검사

한·육우 암소 1만 1213두 대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4.10 14:56 의견 0

경남 고성군이 지난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전 두수에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 및 결핵병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

이번 소 브루셀라 일제 검사는 전체 한·육우 사육 농가 734가구에서 사육하는 1년 이상 된 암소 1만 1213두가 대상이다. 2년간 결핵병 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농가들을 포함해 무작위 선정된 소 결핵병 검사도 동시에 할 계획이다.

공수의가 한우 축산농가에서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 및 결핵병 모니터링 검사’를 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

검사는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된 '결핵 및 브루셀라병 방역 실시 요령'에 따라 1년 이상 된 한·육우 암소로 연 1회 정기검사차 시행한다.

최경락 축산과장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및 인수공통전염병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질병 발생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 사육 농가의 수익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예방을 위해 일제 검진사업에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수공통전염병은 동물과 사람 사이에서 같은 병원체에 의해 전파되고 증상이 발생되는 전염병으로 완전 박멸이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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