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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농작업 안전365 실천 운동 참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위한 홍보영상 제작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풀밭·풀숲 앉기 자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02 13:32 | 최종 수정 2023.05.07 13:57 의견 0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4월 18일부터 진행 중인 ‘농업인 안전365 실천 운동’에 참여해 농작업 안전을 홍보했다.

‘농업인 안전365 실천 운동’은 농촌진흥청에서 시작해 전 시군에 릴레이 형식으로 하고 있으며 농작업 안전 수칙지키기 실천을 다짐하는 홍보 활동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과수원에서 '농작업 안전365 실천 운동' 캠페인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을 유발한다. 주로 4~11월에 많이 발생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치명률이 높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농작업이 많은 농업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영상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 작업복을 입어야 하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풀숲에 바로 앉는 것을 피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찬식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은 “농작업 안전365 캠페인으로 크고 작은 농작업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작업 재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농작업 안전분야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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