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향촌동 지역봉사단체인 동삼회는 향촌동 매향관에서 어르신 700여명을 모시고 ‘제22회 향촌동 경로위안잔치’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한 이번 경로위안잔치는 초대가수공연, 난타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사했다.

향촌동 경로잔치 행사에서 난타공연이 펄쳐지고 있다.

향촌동 경로잔치 해사에 참석한 어르신들 모습. 이상 사천시 제공

또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자 관내 어르신 3명에게 장수상, 장수부부상도 수여했다.

이현찬 동삼회 회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잊혀져 가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삼회’는 지난 1993년 11월 창립한 지역봉사단체로 40여명이 해마다 경로위안잔치, 독거노인 연탄배달, 김장김치 나눔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행사를 30년째 꾸준히 하고 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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