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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식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18 23:10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18일 시청 정문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는 고령화, 도시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지난 2021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조례 제정과 조성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어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해 지난 2월 22일 WHO에 인증을 신청했으며 3월 20일 WHO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참석자들이 세계보건기구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하고 있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고령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령친화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의지가 있음을 인정받는 것으로 WHO가 제시하는 생활환경 전반의 8대 영역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조규일 시장은 현판식에서 “고령자를 비롯한 전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고령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정책을 추진해, 다함께 살기 좋은 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판식에 이어 ‘진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년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모니터단 구성 등 향후 고령친화도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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