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전통시장, ‘2023년 잔치한마당’ 성료
시장 상인, 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 모여 흥겹게 즐겨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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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23:41 | 최종 수정 2023.05.26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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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시장상인회(회장 김진일)가 주관하고 남해군이 후원한 ‘2023년 남해전통시장 잔치한마당’ 행사가 지난 23일 오후 4시 남해전통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남해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19로 그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시장 상인, 지역 주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남해시장 가수왕 선발대회, 초청가수 무대, 행운권·경품추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진행을 맡은 남해예총(회장 안광훈)에서는 MC 정수연을 비롯해 초대가수 4명, 선화 무용단, 크레센도 색소폰, 이우학 악단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고 남해시장상인회에서는 300여점의 경품을 준비했다.
가수왕 선발대회에는 11개 팀이 출전했으며 최혁준(남해시장 상인)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우수·장려·인기상 등 총 5팀이 수상했다
남해시장 관계자는 “이번 잔치한마당 행사를 통해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남해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