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대표팀, 3번 연속 16강 진출…C조 일본이 이스라엘에 지면서 자동 확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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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23:22 | 최종 수정 2023.05.2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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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28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2로 역전패, 승점 3(1승 2패)에 머물러 조 3위로 밀렸다. 이스라엘은 10명이 싸웠다.
이로써 한국(승점 4)은 오는 29일 아침 6시(한국 시간)에 열리는 감비아(승점 6)와의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패해 조3위가 돼도 16강에 진출한다.
FIFA U-20 월드컵 16강은 A∼F조의 각 조 상위 1∼2위 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합류한다.
한국은 2017년 한국 대회(16강)를 시작으로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 이번 아르헨티나 대회까지 3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2021년엔 코로나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반면 C조 3위로 밀린 일본은 E∼F조가 29일 최종전을 치르는 상황에서 이날 현재 조 3위에 오른 6개국(상위 4개 팀 16강 진출) 가운데 5위에 그쳐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봉착했다.
일본은 2009년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다가 2017년 대회와 2019년 대회에서 연속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