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초등학생 자녀를 통해 가족 전체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아이컨택트(Eye-contact) 우리가족 혈관지킴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참여학교로 선정된 정동초교와 사천초교 등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4개월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다.

사천 정동초교 학생들이 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사천시 제공

먼저 SNS 및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참여 미션,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 프로그램 등 모든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혈관튼튼 건강신문 만들기, 심폐소생술의 이해 및 시연 등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가 ‘가족 혈관지킴이’가 되는 것으로 초등학생 자녀에게 심뇌혈관질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전체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는 학생들에게는 만성질환의 조기교육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가능하도록 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하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심뇌혈관질환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되길 바란다”며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젊은 3050세대가 심뇌혈관질환을 바로 알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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