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 발행…"조기 소진 될 수 있어 발행 시간 맞춰야"
개인 구매한도 20만원에 할인율은 7%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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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21:12 | 최종 수정 2023.07.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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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14일 창원사랑상품권인 '누비전'을 300억 원어치 발행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응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판매에서는 지류형 100억 원, 모바일 200억 원 등 총 300억 원을 발행하며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 각각 20만 원이고 할인율은 7%이다.
지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발행하고 모바일은 오전 9시, 오전 11시에 발행한다.
지류는 247개 판매 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입 가능하고 모바일은 누비전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등 17개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판매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누비전 발행은 휴가철을 맞아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시민에게는 물가 부담을 경감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하는데 도음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