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 2023년 제17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 의장상 수상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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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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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회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종합대상에 선정됐고, 경남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과 인천 동구의회 유옥분 의장은 최고 의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 제정된 ‘대한민국 의정대상’은 자치경영을 실천하는 지자체 및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선진화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가진 시상제다.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한 충주시의회(의장 박해수)는 ‘시민에게 믿음 주는 열린 의정’ 을 비전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운영, 효율적이며 창의적인 의회 운영, 연찬하는 의원상 정립, 의정 활동 홍보 강화 등으로 의회를 운영해왔다.
특히 8번 회기 동안 22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51건의 시정·처리를 요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진 점, 지속적인 교육으로 의원과 사무국 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전자회의 시스템과 수어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의회 운영체계를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의장은 “8대 의회와 9대 의회의 성과를 아우르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의 복리증진과 충주시 발전 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고의장상을 수상한 의령군의회 김 의장은 지난 2002년 제4대 의령군의원으로 시작해 현재 6선 의원이다.
‘군민 속으로 한발 더, 소통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지역 발전 및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김 의장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이번 최고의장상을 계기로 더욱 군민들과 소통하고 집행부와 협력해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인천 동구의회 유옥분 의장은 인천 동구에서 내리 3선을 하고 2022년 7월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했으며 ‘소통하는 의회, 협치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구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 동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유 의장은 수상 소감으로 “관내 현장 곳곳을 뛰어다니며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해 온 동구의회 의원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우리 구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