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남도경찰청, 철근 누락 LH 진주 본사 압수 수색 중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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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10:56 | 최종 수정 2023.08.2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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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찰청 광역수사대가 LH 발주 철근 누락 아파트 수사 의뢰 건과 관련해 25일 오전 10시부터 경남 진주 LH 본사와 양산사업단 등 3곳에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양산 사송신도시 A2·A8 단지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실을 수사하기 위해서다. 무량판 구조 설계를 맡았던 관련 업체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양산 사송신도시 아파트 단지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실을 공개했다. A2 단지는 무량판 구조 기둥 650개 가운데 7곳에서 철근이 빠졌고, A8 단지는 건축구조기술사가 계산을 잘못하면서 무량판 구조 기둥 241개 가운데 72곳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