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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정보]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 진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8.29 22:26 | 최종 수정 2023.08.30 00:1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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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9일 예보를 통해 "제11호 태풍 '하이쿠이'는 현재로선 경로가 유동적으로, 9월 1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하이쿠이는 여러 모델 앙상블조차 변동성이 큰 태풍"이라며 "일부 모델에서는 상하이 앞바다 쪽으로 북서진 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한 모델에서는 대한해협 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예측하는 등 아직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초기 발달 단계인 하이쿠이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92h㎩(헥토파스칼) 수준으로, 괌 북서쪽 1010㎞ 부근 해상 위치해 시속 13㎞로 서북서진 중이다.

9월 3일쯤 중심기압은 975h㎩까지 발달할 해 상하이 동쪽 15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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