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난 1일 창원시청에서 기후변화 대응 공동행동으로 '채식하고, 계단타고 팔팔하게!'란 건강 슬로건(표어)을 발표했다. 건강한 일상을 위한 ‘더(The) 건강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1일 기후변화 대응 공동행동 행사에 참가한 창원시청 직원들이 슬로건 피켓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직원들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이상 창원시 제공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오는 5일 '건강도시 디데이D-Day)'를 맞아 전 직원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자고 독려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생활 속의 작은 것부터바꿔 사람과 지구가 함께 건강해지는 건강도시를 만들자는 의미로 9월 5일을 건강도시 디데이(D-Day)로 지정하고 전국 103개 회원도시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시청과 5개 구청은 ‘채식의 날,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고 창원보건소는 주민주도형 걷기동아리 회원들이 함께하는 ‘창원천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공동행동으로 사람과 지구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2006년 KHCP 회원도시로 가입해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건강환경 조성 및 기후변화 관련 여러 정책을 추진 중이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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