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자전거도 타고 포인트도 받고 탄소중립도 실천합니다"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캠페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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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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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캠페인을 오는 3일부터 7월 2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매년하고 있는 시민 참여 운동이다. 진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휴대폰에서 에코바이크 앱을 다운 받아 등록하면 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출퇴근 횟수 및 주행거리 등을 집계해 10일 이상 자전거 출퇴근을 인증한 참여자 중 150명을 선정해 출퇴근상을,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5명을 선정해 에코바이크상을 수여한다. 상품으로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연계 행사로 ‘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진주시는 지난해 전국 출퇴근 챌린지에서 창원, 대구, 대전, 수원, 전주, 당진 등 15개 도시와 경합을 벌여 전국 우수도시 3곳 중 1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부문(탄소중립) 우수도시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진주시 지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기후변화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온실가스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 시민실천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전거 타기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55-746-171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진주시의 정책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민관협력기구로, 2019년 1월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등 50명의 위원으로 출범했다.
출범 이후 도시생태, 교육문화, 녹색기업, 마을공동체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100명과 함께하는 원탁토론회 개최, 지속가능발전목표 바로알기 협력포럼,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그린리더 진단 및 컨설팅 사업, 지속가능한 진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희망등 달기 행사 등 다양한 민관협력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