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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오는 15일 화려한 대장정의 막 올려

오후 5시 30분부터 동의보감촌 잔디광장 상설무대서 개막식
국내 최정상급 가수 축하공연과 드론쇼까지 다양한 볼거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9.13 23:38 의견 0

세계속에 우리전통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웰니스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오는 15일 오전 9시 15분 개장식을 시작으로 35일 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산청의 대자연 속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약 체험으로 건강과 치유를 만끽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건강 힐링엑스포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 이란 주제로 내달 19일까지 산청군 동의보감촌과 산청IC 축제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청엑스포 게이트 전경


개장식은 지역 풍물패인 산청 매구 보존회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의 테이프 커팅과 함께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첫 번째로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약초 선물세트 제공과 인터뷰 등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1호 관람객 이벤트도 열린다.

엑스포주제관 전경

개막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동의보감촌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 정계·학계·한의계·언론계·군민과 관람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지며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뉘어 190여분 동안 화려하게 진행된다.

식전공연은 산청을 대표하는 100인의 사물놀이와 산청군 출신 국악인 김란이, 경남을 대표하는 경남합창연합회,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대북공연팀의 무대로 엑스포 시작을 알린다.

홍보대사인 전광렬 배우의 오프닝 멘트로 시작될 공식행사는 산청출신 2013년생 엑스포둥이 어린이 12명과 내빈들이 함께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이어진다.

동의보감 발간 410년을 축하하는 대형 동의보감 조형물이 무대 위에 등장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융복합판타지 공연인 '치유의 땅, 생명의 빛 산청' 주제공연은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산청엑스포 개막 축하공연 가수. 이상 경남도 제공

특히 개막식 분위기를 한층 띄울 식후행사인 축하공연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출동한다. 틴탑, 에이핑크, 정동원, 윤도현밴드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개막식의 피날레는 별빛 드론쇼가 동의보감촌의 밤하늘에 아름답게 장식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30개국 120만 명이 참여하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한방과 세계전통의약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전통의약의 가치 조명과 실생활 속 전통의약 체험을 위한 전시관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한방기체험장 등의 상설전시관과 세계전통의약관, 항노화힐링관, 한방항노화산업관, 혜민서 등 비상설전시관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한방 체험과 한의약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숲속족욕체험부터 어린이를 위한 동의보삼촌 키즈체험존, 인체모양 미로탈출 및 보물찾기 이벤트로 구성 된 미로공원 체험존 등 동의보감촌의 대자연 속에서 힐링과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의약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학술행사도 개최된다.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국제전통의약컨퍼런스, 한방항노화 웰니스 컨퍼런스 등 5개의 학술행사를 통해 산청의 전통의약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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