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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26회 경남도지사기 자연보호경진대회' 가져

자연보호헌장 선포 45주년 기념, 창원 용지문화공원서 열려
경남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1000여 명 참석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9.19 23:21 의견 0

경남도는 19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사)자연보호연맹 경남도협의회 주최로 ‘제26회 경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가졌다.

자연보호 경진대회는 지난 1978년 자연보호헌장 선포를 기념하고 자연보호운동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지금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과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인식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제26회 경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및 관계공무원, 내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시협의회 지도위원 남여 대표의 결의문 낭독으로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자연보호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자연보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대표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상 경남도 제공

이날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자연보전을 위해 헌신해 온 20명의 유공자를 대표한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이어진 경진대회에서는 시군별 자연보호협의회 18개 팀이 참가해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으로 환경보호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용지공원 주변 시민들과 만나며 자연환경보전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참가자를 대상으로 환경 골든벨 퀴즈대회, 화합 한마당 행사,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육식물심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열렸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격려사에서 “이번 행사가 환경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누리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여러분과 함께 자연보호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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