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23분쯤 전남 목포시 연산동 삽진일반산단 인근에 정박 중이던 1500t급 퇴역 군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37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군함에 검은 연기가 자욱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발생한 퇴역 군함에 시커먼 화염이 휩싸여 있다.
소방 당국이 퇴역 군함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목포소방서 제공
이 군함은 해군 소속으로 사용되다 지난해 말 퇴역한 뒤 민간 업체가 매입했었다.
소방당국은 폐선 작업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