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호텔 지하서 화재…헬기로 투숙객 등 구조 중
호텔 건물·상가 옥상으로 투숙객 대피…소방 "인명피해는 없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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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12:08 | 최종 수정 2023.06.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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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씨클라우드호텔 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을 하고 있다.
20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쯤 부씨클라우드호텔 지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본부는 화재가 확산하지 않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헬기와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해 호텔 옥상과 상가 발코니 층에 모여있는 투숙객들을 대피시켰다.
소방본부는 대피 승객들이 다쳤는지를 확인하고 분류하는 등 현장 조치를 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일부는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한 사례가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부상자로 집계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호텔에는 지하 1∼7층, 지상 1∼30층으로 호텔과 음식점, 숙박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