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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 게임] 한국 축구대표팀, 태국에 전반 4-0으로 끝내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9.21 21:47 | 최종 수정 2023.09.22 14:03 의견 0

24세 이하(U-24) 한국축구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을 4-0으로 전반전을 끝냈다.

황선홍 감독의 한국은 21일 중국 저장성(浙江省) 진화(金華)시의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본선 조별 리그 E조 2차전에서 태국에전반을 4-0으로 골 폭죽을 터뜨리며 마쳤다.

수비수 이재익의 득점 이후 선수단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 쿠웨이트와의 1차전에서 9-0 대승을 해 태국을 이기면 바레인과의 3차전(24일)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간다. 앞서 열린 바레인과 쿠웨이트가 1-1 무승부로 끝났기 때문이다.

한국의 선제골은 전반 15분에 나왔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고영준(경북 포항)이 오른발로 올려준 볼을 정면에 있던 홍현석(벨기에 헨트)이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태국의 밀집 수비 전략을 허문 장면이었다.

15분 후 추가골이 나왔다.

안재준(경기 부천)이 위험지역 정면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전반 39분에는 위험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엄원상(울산)이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3번째 골을 득점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수비수 이재익(서울 이랜드)이 프리킥 상황에서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4번째 득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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