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임직원들, 국군의 날(10월 1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강구영 사장 "호국영령 정신 계승...더 강한 대한민국 만드는데 이바지"
현충원 참배, 참전용사 지원, 해외봉사 등 ‘Defense KAI’ 활동 확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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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15:57 | 최종 수정 2023.09.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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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항공우주산업) 임직원들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예를 표하고 넋을 기렸다.
KAI 강구영 사장과 주요 조직장 등 임직원 약 30여 명은 10월 1일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와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KAI는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45번 묘역 관리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두 번(현충일, 국군의 날) 헌화와 주변 정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강 사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남겼다.
참배를 마친 KAI 강구영 사장은 “KAI는 대한민국의 항공산업과 안보를 책임지는 방산 업체”라며 “호국영령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 최초 양산을 시작한 소형무장헬기 LAH 사업과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KF-21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대표 방산 기업인 KAI는 국가안보와 관련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부터 ‘Defense KAI’를 국방·안보 사회공헌의 모토로 삼고, 6·25전쟁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고 있다.
‘Defense KAI’ 활동과 연계해 KAI 임직원들은 지난 5월에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 및 봉사활동을 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에는 부산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참배했으며, 같은 달 KAI 경남 사천 본사에서는 6·25 참전용사 지원 기증식을 열고 2500만 원의 기부금을 기증했다.
또 KAI는 9월 20일에 ‘프로젝트 솔져’라는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사진작가 라미(본명 현효제)를 본사로 초청해 1000만 원을 기중했다. 라미 작가는 지난 2017년 이 프로젝트를 시작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1400여 명을 찾아가 사진을 찍고 액자로 만들어 전달했다.
KAI는 ‘Defense KAI’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6·25때 한국을 원조해준 나라들의 정신을 계승해 올해 하반기부터 개도국을 대상으로 교육 시설 재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추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