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콘텐츠 선도 기업들,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육성 지원금으로 무럭무럭 커간다
미네르바에듀 '꾸럼이 2.0' 등 다양한 콘텐츠 기획, 제작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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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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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의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선정해 지원하는 기업들이 경남 지역의 콘텐츠산업을 이끌고 있다.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기업의 콘텐츠 제작과 고도화 지원,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2023 선도기업 육성지원사업’으로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미네르바에듀는 ‘팀 프로젝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미네르바에듀는 올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지원금으로 지난해 개발한 프로젝트 활동에 특화된 '꾸럼이 1.0'을 '꾸럼이 2.0'으로 업데이트 했다.
지난달에 새롭게 단장된 '꾸럼이 2.0'은 주 고객층인 선생님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능을 수정‧보완 하고, 특히 ‘GPT 인공지능 보조교사’ 항목을 추가로 개발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이퓨월드는 XR(Extended Reality·확장현실), 메타버스 개발·운영 전문회사로 기후 변화로 생긴 그롤라베어를 캐릭터화 해 이모티콘,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이퓨월드는 '조곰' 캐릭터 개발을 끝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인터넷 고유주소인 IP(Internet Protocol)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다.
주식회사 공감오래콘텐츠는 멀티디자인 전문기업으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지원 사업 중 콘텐츠 재도약 사업의 확장 사업에 참여해 게임 전문 플랫폼인 ‘MYME’를 개발했다.
이 플랫폼 개발로 인디게임 페스티벌인 ‘MYME GAMEJAM’을 개최, 게임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조성 등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주식회사 브리스트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3D 공간 제작 방식의 하나인 ‘메타포트’를 활용해 기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투어 구현 기술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VR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포트 플랫폼의 개발자모드를 분석하고 기술을 고도화 해 VR 콘텐츠를 관습화 한 레이아웃 구현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현재 향상된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다.
㈜부에노컴퍼니는 전국 마트의 할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마트 정보 O2O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사가 개발한 ‘그로켓’ 모바일 앱 서비스 고도화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그로켓’ 앱에 할인상품 검색 기능과 관심 상품 추천 기능, 시장 물가 비교 등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들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 플렉시블은 국내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아트 상생 플랫폼인 ‘크래킷(crack it)’을 운영 중이다. 현재 수행 과제로 아티스트 가치를 쉽게 제공해주는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서비스 1차 개발은 거의 끝나가고 있고 국내 1차 테스트를 통해 아티스트와 공공기관의 활용성을 대폭 늘려 북미시장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콘텐츠기업으로 자리매김 해 신규 콘텐츠 스타트업에 본보기가 되고,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여 경남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