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제23회 마산국화축제' 준비보고회 가져
관계기관 간 추진상황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9.29 14:49 | 최종 수정 2023.09.29 15:04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지난 26일 마산합포구청 상황실에서 오는 10월 28일 열릴 제23회 마산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고 부서·기관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시 관련 부서와 경찰을 비롯한 관계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 안전 관리, 교통 대책, 국화작품 전시, 홍보 등 20개 분야의 추진 상황을 논의했다.
조 부시장은 “올해는 다른 축제들과 연계해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창원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불편 없는 관람은 물론 작은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이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산국화축제가 다음달 28일 토요일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3·15해양누리공원 중심 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 5000㎡ 규모의 축제장에는 10만여 본의 국화로 만든 201개 작품을 전시한다. 드론 라이트 쇼, 해상불꽃 쇼, 국향가요제,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전시행사도 준비돼 있다.
또 국화축제 기간에 마금산 온천축제, 창원단감축제, 대한민국 다향축전, 드래곤보트 대회, 홍합 축제 등 지역 축제들이 다채롭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