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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플라이 투 부산(Fly to Busan)' 개최

9~10일(현지 시간) 에펠탑 안 센강 선상카페서 열어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10 11:09 | 최종 수정 2023.10.10 11:15 의견 0

부산시는 현지 시간으로 9일과 10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 센강 선상카페 구스타프(Gustave)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인 '플라이 투 부산(Fly to Busan)'을 SK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펠탑을 찾은 관광객들과 파리 시민에게 부산의 매력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소개하는 공식(Public) 유치 지원 행사다.

부산 출신 임지빈 작가가 만든 베어벌룬이 행사장 입구에서 설치돼 방문객을 맞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의 맛과 멋, 그리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 등 지향 가치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상카페 구스타프 1~2층에서 어묵, 떡볶이, 호떡, 동백차 등 부산의 대표 먹거리를 선보여 맛으로 부산을 알린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SK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남녀 홍보 요원들이 부산엑스포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에펠탑 근처인 행사장 입구에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이 전시돼 있다.

구스타프 입구에는 부산 출신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 작품이 전시되며, 부산 대표 퓨전국악밴드 ‘상자루’가 구스타프 앞 페리선착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부산의 뛰어난 문화예술을 선보인다.

행사장인 페리선착장에는 도심형 항공교통(UAM)가 설치돼 있어 가상현실로 2030년 부산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이상 부산시 제공

또 페리선착장에서는 미래교통수단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도심형 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을 타고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2030년 부산의 모습을 가상현실로 둘러보는 체험행사도 한다.

선상카페 구스타프의 지하 1층에는 오는 10월 ‘아트바젤’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는 최혜지 작가의 부산을 주제로 한 작품이 전시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10일까지 양일간 하루 800명씩 총 16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겐 기념품도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플라이 투 부산' 행사로 파리 현지에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의 맛과 멋 그리고 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 등 지향 가치를 자연스럽게 보이고, 관광객들과 파리 시민들의 유치 공감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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