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0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산청체육센터서 성황리에 개최
'모두가 지켜야 할 미래, 함께하는 경남 축산' 주제
도내 6개 축종단체 축산농가 관계자 등 1600여 명 참석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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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4 09:06 | 최종 수정 2023.10.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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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산청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한 ‘제10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지난 13일 산청체육센터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모두가 지켜야 할 미래, 함께하는 경남 축산!'이라는 주제로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 청정축산을 위한 소통, 화합의 행사로서 축산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우, 낙농, 한돈, 산란계, 양봉, 오리 6개 축종 별 단체장과 축산가족을 비롯해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지역농축협장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산발전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 및 공로패 수여, 행사 퍼포먼스에 이어 축종 별 우수 축산물 시식회,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축산물을 이용한 소비자 체험, 스마트 축산기자재 홍보 및 전시관 운영,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격려사에서 “최근 사료값 인상과 축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축산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에서는 축산농가 스마트화 지원과 축산 환경개선 등으로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