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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 현장 긴급 안전상황 점검 나와

본부 안전예방정책실장 직접 방문해 인파밀집 관리 집중 점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19 12:16 | 최종 수정 2023.10.19 19:29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19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직접 ‘진주남강유등축제’ 현장을 찾아 축제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안부의 ‘가을철 인파 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에 따른 것으로, 경남 최대 지역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현장을 이용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과 윤성혜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이 함께했다.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와 진주시의 관계자, 경찰·소방 관계자들이 진주남강유등축제 부표 다리를 건너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앉은 이)이 이용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뒤에 선 이) 등에게 축제 상황관리 체계를 설명하고 있다. 이상 진주시 제공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식이 진행된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 전후, 관람객들로 발을 떼기 어려울 정도로 혼잡한 남강 둔치 소망등 전시 터널 안의 모습. 정창현 기자

이 실장은 먼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회의실에서 진주시로부터 축제 개요와 축제 안전관리대책을 보고 받고, 인파 관리 대책 및 현장에서 인파 통제 방법 등을 묻는 등 인파 밀집 관련 안전을 집중 점검했다.

또 현장 점검에서는 군중 밀도 위험 지역에 설치된 안전전광판, 안전망루, 관람객 동선 재정비에 대한 세부 사항도 살펴보았다.

이어 축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와 안전 요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에 대한 상황관리 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상황점검 보고회장을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 실장을 만나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축제 성료를 위해 마지막까지 축제장 안전 및 인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경남뉴스는 [여기는 현장]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식 미어터진 인파...압사 사고 안 난단 보장 있나는 현장기사를 사진들과 함께 당시 혼잡한 상황을 전하고 대안을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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