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나들이 참변'…당진~영덕간 고속도 수리티터널서 고속버스, 승합차 추돌해 2명 사망·1명 심정지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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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1 15:31 | 최종 수정 2023.10.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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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8시 55분쯤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터널 안에서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의 승객 중 2명이 사망했고, 한 명이 심정지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은 크게 다쳤으며 5명은 경상을 입었다.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버스에서는 1명의 중상자와 1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승합차 탑승객들은 가을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가 터널 내 정체된 차량 행렬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