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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역사와 문화 ‘2023 진주 역사 골든벨’···400여 명 참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22 21:31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지난 21일 진주성 내 임진대첩(壬辰大捷) 계사순의단(癸巳殉義壇) 특설무대에서 ‘2023 진주역사 골든벨’ 행사를 가져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향당(晉州鄕堂)이 주최하고 진주시와 진주문화유산원에서 후원한 행사는 진주향당 누리집을 통해 지난 9월부터 10월 18일까지 한 달여간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진주향당은 천년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보급해 전승하는 모임이다.

‘2023 진주 역사 골든벨’ 행사 모습. 진주시 제공

참가 자격은 진주 시민으로 한정하지 않고 진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 대상으로 했고, 400여 명이 선착순으로 참가했다.

진주 역사 골든벨에는 진주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문제들이 출제돼 참가자들의 진주에 관한 지식과 관심을 확인했다. 예·본선 및 결선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진주에 대한 지식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도록 예선과 본선 모두 주관식 문제로 출제됐으며, 예선 및 패자부활전을 통한 예선 통과자가 50명 내외가 될 때까지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인 전용민 씨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인 원후연 씨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행사 중간에는 행운권 추첨으로 경품이 지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품격 있는 도시이며 지금은 ‘진주 K-기업가 정신’의 열린 도시"라며 "진주 역사 골든벨이 진주의 미래를 만들어갈 진주 K-기업가정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여정의 시작으로서 역사에서 지혜와 교훈을 얻고, 진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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