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11월 1일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90억 원어치 발행
1인당 월 20만 원까지 10% 할인구매 가능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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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20:43 | 최종 수정 2023.10.3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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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1일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90억 원어치를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올해 7차 마지막 발행분으로, 11월 1일부터 소진 시까지 1인당 월 2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해 구매 가능하다.
올해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난 1·3·5·7·9·10월 6차례 670억 원어치가 발행되었으며, 11월 발행분까지 포함하면 총 760억 원어치가 발행된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가맹점 수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발행 규모도 지난 2019년 10억 원어치 발행을 시작으로 2023년 760억 원어치까지 확대됐고 가맹점도 증가해 2019년에 지류 1000여 곳에서 올해는 지류 5000여 곳, 모바일 2만여 곳으로 늘었다.
또 지난 9월 15일부터 판매한 지류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은 진주시와 산청군 일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현재 소액 남아 있으며, 올해까지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매 가능 잔액은 진주시 누리집 ▶ 진주사랑상품권 ▶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며 유효기간은 내년 9월 10일까지다.
‘진주형 배달앱 전용상품권’은 올해 1월부터 할인율이 10%에서 15%로 상향돼 소상공인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에게 혜택이 확대됐다.
아울러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진주형 POS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배달의 진주’앱에 등록한 가맹점에게 월 2만 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동이나 진주시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으로 발행되는 상품권이 지역경제의 소비촉진 촉매제로 골목상권을 살려 보다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