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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대잔치 ‘진주시 농업인의 날’ 경남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서 성황리 개최

자랑스러운 농업인, 농산물 수출탑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01 22:28 의견 0

경남 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1일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농업인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쓴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7명에게 ‘제13회 진주시 자랑스런 농업인 상’과 농산물 수출에 기여한 69명에게 ‘제25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상을 시상했다.

총 76명의 농업인 및 관계자가 수상해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진주시 농업인의 날’에서 각종 상을 받은 농업인들. 진주시 제공

강호용 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진주 농업인이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등 화합 한마당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 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앞장서서 노력해 나가겠다”며 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의 역할과 협력을 강조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와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 현장을 지키며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시상이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라며 농업의 경쟁력 강화,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농촌 관광 등 도시민이 함께하는 농업실현으로 부강한 농업, 행복한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 전후 행사로 다양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추가 사진

장구 공연 모습. 이상 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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