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9회 8-7 짜릿한 승리' LG, KT 11점차 꺾어‥7전 4승제 한국시리즈 우승 1승 남아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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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1 18:36 | 최종 수정 2023.11.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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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LG가 무려 15득점을 하며 KT를 11점 차로 꺾고 우승까지 1승만 남겼다.
LG는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회 김현수의 2점 홈런과 5회 홍창기의 적시 득점타로 3점을 앞서 초반 승기를 잡고, 7회에 무려 7점을 득점해 15대 4로 대승을 거뒀다. LG는 7회에 오지환의 2경기 연속 3점 홈런 포함, 8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LG 선발 김윤식도 4회까지 단 한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5회 ⅔이닝동안 3안타 1실점으로 빼어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선 LG는 1승만 더 하면 지난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다.
두 팀은 13일(월요일) 서울 잠실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5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