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제15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시설딸기, 시설고추, 단감, 청년농업인 과정 113명 졸업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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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21:21 | 최종 수정 2023.11.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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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졸업생과 시의원, 농업인단체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3월 20일 입학식을 통해 개강한 농업인대학은 시설딸기, 시설고추, 단감, 청년농업인 4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과정별로 전문가를 초빙해 8개월간 이론, 실습, 현장교육 등을 마치고 113명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교육과정 운영에 공로가 많은 내동면 배상열 씨 외 5명은 공로상을,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충무공동 박현병 씨 외 16명은 개근상, 수곡면 정화식 씨와 문산읍 박동환 씨는 농촌진흥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잦아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학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최고 농업경영자가 되기 위해 8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해 오늘 졸업식을 맞이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기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농의 꿈을 이루시고 진주 농업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진주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3년 제15기까지 총 17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